GunPla

1/100 MG Kampfer Ver. Reinforced Armor part.1

쿠로냥 2010. 3. 31. 10:41

 

 

 

 

 

 

안녕하세요 GPW 운영진 토끼늑대[정주호]입니다.

 

2010년 들어서 처음으로 작업한 1/100 캠퍼입니다.

기존의 파란색 캠퍼를 하기보다는 빨간색이 낳은거 같아서 SMP 도료를 이용한 오버코팅을 했봤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킷에서 부족해보이는 장갑을 프라판을 이용해서 더해줬습니다.

이런 저런 개인 사정으로 12월 말에 시작한 작업이 3월 말에 끝났는데, 시간을 들인만큼 100%는 아니지만 잘 나온거 같아서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작품이지만 잘 봐주시길 바랍니다.

 

Special Thanks to. 민 봉 기 형님....

일전에 민봉기 님의 댁에 마눌님과 놀러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잘 놀러왔다고 주신 킷이 MG 캠퍼였고, 그 킷을 이용해서

이번에 너무나 잘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이사하시면서 주신 KP의 스프레이 부스 또한 너무나 감사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메탈릭 오버 코팅을 처음 시도했는데, 가까운 곳에서 많은 조언을 주셨기에 부족하지만, 저에게 의미 있는 작품이

탄생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민 봉기 형님에게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

 

 

 Part 1. 작업기

 

 좌우 대칭성을 유지하면서 프라판을 자르는 방법은 사람들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주로 위의 4가지 방법을 사용합니다.

- A : 눈금종이에 모양을 설정하고

- B : 눈금 종이를 프라판에 붙여서 잘라내기

- C : 라벨지에 모양을 잡아서 잘라낸 다음 프라판에 붙여서 잘라내기

- D : MS-Visio에서 기본 모양을 그린 다음 출력 및 출력본을 프라판에 붙여서 잘래내기

 

프라판을 보강한 부위는 크게

- A : 머리 앞 부분

- B : 팔뚝

- C : 고관절 부위

- D : 콕핏

이며, 그외 소소하게 여기 저기 보강을 했습니다.

 

프라판으로 장갑을 보강하는 한편 일부 부품은 구멍을 뚫어서 디테일이 조금 더 좋아지도록 했습니다.

- A : 팔뚝 장갑

- B : 뒤통수 장갑

- C : 곡핏 주위 장갑과 목 주위의 동력선 부위.. 동력선 부위의 구멍은 향후, 메탈 파츠를 심어줬습니다.

- D : 어깨 장갑

 

- D :

 일부 부위는 0.2~0.3mm 극세도를 이용해서 패널라인을 추가했습니다. 주로

- A : 가슴 장갑에 프라판을 붙이는 동시에 주변은 패널 라인을 추가

- B : 정강이

- C : 콕핏 장갑에 프라판 주위에 패널 라인을 추가

했습니다. 물런 그외의 부분도 소소하게 작업을 했습니다.

 

 프라판으로 장갑을 추가한 부위는 레드 퍼티를 이용해서 틈새를 매꿔주는 작업을 했습니다.

- A : 퍼티를 충분히 발라서 건조를 시켜줍니다.

- B : 400 / 600 / 800 / 1000 방 순서로 열심히 사포질을 해줍니다.

 

조립 구조에 따라서 발생하는 접합선은 조립순서대로 도색, 조립, 마스킹, 접합선 수정 및 도색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 A : 허벅지 안쪽의 버니어를 우선 조립 -> 접합선 수정 -> 도색 -> 전체 마스킹  한 다음

       버니어에 연결되는 허벅지 부품을 조립 -> 접합선 수정 -> 도색합니다. 그리고

       가장 외부의 장갑을 조립 -> 접합선 수정 -> 도색 했습니다.

     같은 방법으로 조립순서에 맞게 어깨 부품을 작업했습니다.  조금 번거롭지만, 몸에 익숙한 방법에 사용하다 보니 저렇게 작업이 되네요. ㅡㅡ; 

 

 

위와 같은 작업을 진행한 다음 도색을 했는데, 도색 순서는

1) 서페이서

2) SMP 울트라 블랙

3) SMP 슈퍼 스테인레스 실버

4) SMP 블러드 레드 (4~6회)

5) Tamiya 클리어 레드 : Tamiya 클리어 오랜지 = 3:1 를 2~3회 도색

6) SMP 울트라 클리어 마감

7) Tamiya 반광 블랙:신너 = 1:5 를 이용한 먹선 넣기

8) 먹선 정리 및 습식 데칼링

9) SMP 울트라 클리어 마감

순으로 작업했습니다.

 

작업하는 과정에 SMP 클리어 오렌지가 없어서 군제꺼를 사용할려고 했는데, SMP 도료와 군제 클리어 오렌지가 조색되지 않고 엉켜버리는 바람에

멀쩡한 군제 도료만 버리는 사고가 있어서 어쩔수 없이 Tamiya 에나멜로 작업한게 아쉽지만, 그래도 예상 기한 내에 작업을 끝내서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Part. 2 완성 사진

자~~ 그럼 완성 사진 나갑니다. ^^  

 

 

 

 

 

 

 

 

 

 

 

 

 

 

 

 

 

 

 

작년에는 주로 아크릴 붓도색을 위주로 작업했는데, GPW 운영진 분들이 도와 주셔서 바람붓 작업을 할 수 있게 되었고,

바람붓 작업을 시작해서 PG 퍼스트 -> 케로로 대위 -> Wave 1/144 Night of gold ver. Lachesis 이후 바람붓으로는 4번째 완성한된 작품입니다.

거기에 메탈릭 오버코팅을 공부하면서 처음으로 실행에 옮긴 작품기에 더욱 소중한 작품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잘봐주시구요..

변덕스러운 날시에 다들 건강 조심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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